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고, 인터넷 이용률의 증가와 콘텐츠의 다양화로 인해 모든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이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추석 명절의 문화도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속 온라인 세상에 빠져 윷놀이 같은 가족 단위 놀이를 하는 풍경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게임이나 SNS에 빠져 가족끼리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하는 시간 또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2015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한국정보화진흥원)결과 최근 5년간 고위험군은 1.2%p 증가하였고, 잠재적 위험군은 6.6%p가 증가하였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폭행, 사기, 보행사고, 아동학대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0~5세 영유아의 스마트폰의 노출 시기는 평균 2.27세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사용 연령층 확대와 무분별한 이용으로 유아동의 중독문제의 심각성도 대두되고 있다.

전북스마트쉼센터는 유아동의 중독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인터넷 잠재적 위험군 이상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놀이 및 모래놀이치료를 실시하며, 부모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전광판을 통하여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스마트쉼센터 무료상담서비스 홍보를 진행하고, 전라북도 블로그를 통해서도 스마트쉼센터 소개와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예방 치료에 관한 내용을 널리 홍보하여 건전한 명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