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마트쉼센터는 25일 전라북도청에서 센터상담사, 가정방문상담사, 예방교육강사들을 대상으로 센터 사업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향을 토론하기 위한 간담회와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중독치료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전북스마트쉼센터는 도내 인터넷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해 올해 2월부터 가정방문상담사 32명, 예방교육강사 38명을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해소 전문가로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가정방문상담사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일반가정 인터넷 중독 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상담을 진행하며, ‘16년 750회를 목표로 현재까지 690회의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예방교육강사는 학교 등 교육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아 중독 예방법과 이용습관 형성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2016년 484회를 목표로 현재까지 453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가들이 상담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상담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하여 갈수록 심해져 가는 인터넷 중독에 대한 대체방안 모색과 소속감 증진을 위해 계획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2016년 중독예방 및 치료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홍보활동 및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로써 역량강화를 위해 ‘인터넷 중독치료와 스키마치료’라는 주제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국 어디서나 1599-0075로 전화하면 전문화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전북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ji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방희 기자